다시 돌아본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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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비수 [BLACKDIA]
2025. 5. 26. 00:00
[2004/05/26 21:41]
누군가는 1년이면 족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3년도 부족하다고 하고,
혼란에 혼란을 더하고 있다.
나를 믿는 것,
나의 신을 믿는 것,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믿음에 근거한 시간들이,
그 저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 시간이 힘겹지 않은 거겠지.
이 세월에서는 무엇이든 짧게 끊는 법을 배워야한다.
대화도, 끄적임도, 방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