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1 20:15]
그가 내게 준 것이, 주고자 한 것이 그토록 많건만.
이제와 내 일상에 가장 깊게 자리한 것은,
무심코 건넨 펜 한자루라니.....
그러한 것이 인생이라 하여도,
참으로 허탈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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