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그러하겠지..... .....

Posted 2024. 11. 27. 23:1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9/04/20 00:06]

천형이라...했던가.....





..... 꿈과 현실의 경계 .....

Posted 2024. 11. 26. 05:3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9/04/25 12:18]

만약 그럴 수 있다면,
늘 기꺼이, 진실어린 성실로,

그대 힘겨움에 힘이 되고,

그대 지침에 쉼이 되겠지만.

 

나 진정, 바라고 바라기는,
다치지 않기를, 아프지 않기를.

그대 늘,

건강하고 강건하기를.



아직도 남겨진 꿈의 잔재로,

나, 계속해서 헛돌고 있어.




 

..... 멋진 사람이기를 바라며..... .....

Posted 2024. 11. 25. 23:4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8/10/22 04:26:23]

"내 곁에 다른 누군가가 있기 때문인가?"

"아니, 여전히 네가 늘 멋진 사람이기를 바라기 때문이지."


설명할 수가 없었다.

오랜 시간 전에,
다른 이에게서 배운 그 마음을,
또 다른 이에게 설명한다는 것이 편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마음을 앞서 버린, 아끼는 마음.

같은 마음이 아니라면,
그 미묘함을 결코 알 수 없으리라.

 





[2009/03/3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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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시간만 흐르고... .....

Posted 2024. 11. 24. 00:05 by 푸른비수 [BLACKDIA]

[2009/03/19 02:36]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선배는 아득할만큼 어른스러웠지.

 

내가 어른이 되면,

조금은 그 아득함이 줄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선배는 아득하게 어른스럽고,
아직도 나는 내 나이가 부끄러울만큼 어린 것 같아.

가끔은 생각해.

선배에게도 철없는 아이같은 시절이 있었을까.
나도 세월을 더 지나면 단단한 어른이 되기는 하는걸까.


난 그저 어른이 된 척 하고 있을 뿐이야.
.간.신.히.
남들이 눈치채지 않을 그 만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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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이 깊이 가라앉아... .....

Posted 2024. 11. 23. 23:45 by 푸른비수 [BLACKDIA]

[2009/03/17 23:28]


난 네가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


너를 잡으면, 너와 함께면,
나로 인해 가라앉아 버리기보다는,
너로 인해 조금은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의 언어가 아닌, 너의 언어로 말한다면,


너와 함께 하며,
내가 행복할 자신도, 너를 행복하게 할 자신도 없어서,
너를 놓았지만,

너와 함께 하며, 즐거웠고,
너 역시 그러했다 믿기에,

가끔은 네 가벼움이 그립다.


세월 속에서, 세상 속에서,
오래도록 변치않기를......................





..... 차이 .....

Posted 2024. 11. 22. 01:05 by 푸른비수 [BLACKDIA]

[2012/05/17 22:23]

다른 사람이라면 달랐을까.

아니, 전혀.


서로 다른 방향에서 세상을 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그 어떤 사람이라도 상관없이,
질문 자체로 인해 고정되어진 대답.




 

..... 이제는 네게 물어도 될까 .....

Posted 2024. 11. 21. 23:25 by 푸른비수 [BLACKDIA]

[2012/05/19 05:52]


소중한 건 스스로 지키는 거지.


세상이 틈타지 않도록.

세월이 틈타지 않도록.


때로는 함께.

때로는 홀로.

 


하지만,
오랜 시간...홀로...지켜야 했던 나는,
그 힘겨움을 알기에,
그 아픔을 알기에,
너는 함께 있어 힘이 되는 이를 만났으면 했어.

네가 세상에 지치지 않도록.

네가 세월에 지치지 않도록.


혹시라도,

그 사람을 향한, 세상을 향한, 세월을 향한 원망이 스칠 때,
다시 한 번 떠올려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나, 이제는, 네게 물어도 될까.....
너, 이제는, 내게 웃으며 가볍게 대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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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느끼고, 그저 믿어야 하는 시간 .....

Posted 2024. 11. 20. 19:45 by 푸른비수 [BLACKDIA]

[2012/05/28 20:15]

알고 이해하는 것보다,

그저 느끼는 게 더 많은 것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던 건 아닐까.


불안의 시간 자체가 두려운 게 아니라,

길어진 불안의 시간이 그러한 믿음을 흩어버릴까 두렵다.





..... 사물과의 인연 .....

Posted 2024. 11. 19. 01:55 by 푸른비수 [BLACKDIA]

[2014/05/24 22:07]

사물과의 인연도 묘한 것이다.

 

우연히 시작되고,

시간과 정성이 쌓여가고,

그렇게 단점도 장점도 흐릿해지고 지워지고,

인연이 되고, 정이 들고, 내 것이 된다.


그래서 스치는 일상의 사소함에도 무심해지고 싶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무엇과 시작될지 알지 못하기에.


----- 우연히 닿아진 오래고 낡고 망가진,

아마도 조잡한 카피 제품으로 보이는 하나에,

(정교한 제품이라 해도 카피 제품이라면 부정적 시선이 덜하지 않겠지만.)
마음이 흐르기 시작했다.




 

..... 책임과 용기 .....

Posted 2024. 11. 18. 09: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4/05/24 03:21]

온전히 책임질 자신도 없고,
무책임하게 저지른 뒤 회피할 자신도 없고,
그런 이유로 도망하는 것도 비겁함일까.

책임질 능력도 각오도 없는 용기를,
그저 찬탄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용기, 인내 그리고 책임.
중요한 가치들의 균형점을 찾는다는 건 늘 어려운 일이었지만,
심지어 그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하는 것조차도,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되어가고 있다.


단순하고 명확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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