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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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4 21:48]
대전에서 지내던 시절에, 마트만 가면 선배 생각이 났었다.
그 도시도, 마트라는 공간도 낯설었던 탓도 있었고,
어쩐지 선배와는 어울리지 않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심술이 더해진 탓도 있었겠지.
거절당하는 게 두려웠던지 결국 청해보지도 못했지만,
여전히 가끔 마트에 가면 선배 생각이 난다.
차 한잔을 청한다면 별다른 불평없이 내려와주리라 생각되지만,
마트에 함께 가달라 청하면...
...과연 어떤 표정 어떤 반응일지 걱정되는 그런 사람.
멋지지만 어려운 사람....그쯤이었을까.
...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일상을,
... 하나둘씩 감당해야만 하는 세월 속에서,
... 당신은 과연 그걸 피하고 살고 있는지 감당하고 살고 있는지,
... 나는 궁금할 때가 있어.
[2026/03/0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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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06:52]
겹겹이 쌓아 올린...눈빛, 암시 그리고 확언.
그것들이 시간으로 세월으로 다져지면 강력한 주문이 된다.
설사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사소하게 건네진 하나가,
무엇으로 남겨질지 알 수 없기에,
우리는 조금 더 조심스러워야 했는지도 모른다.
사소하게 건네진 하나가,
언제까지 남겨질지 알 수 없기에,
우리는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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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9]
다양한 색상의 펜을 테스트하기 위한 종이 위에서,
예전에 끄적인 한 줄에 시선이 멈췄다.
..... 난 세상 전부가 그대로 보여.
정확하게 언제 끄적인 낙서인지 알 수 없지만,
바로 옆에 끄적인 낙서에는 2007.2.11. 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마도 수성/유성 색연필 필감을 비교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끄적이는 단어들의 나열조차 저러하다니.....
당신이란 사람은 참 대단해.
[2021/05/20]
여전히.....
.....세상 전부가 그대로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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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를 위한 변명 ..... (0) | 2025.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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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18:29]
급한 일들을 대강이나마 처리해두고,
한숨 돌리는 시간.
한번 다니러 갈까 하는 마음이 스쳐간 게 적지 않은데,
부족한 체력에 매번 발목이 잡혔어.
"절실함이 부족했겠지."
그리 말하면서도 내 변명이 거짓이 아니란 걸 아는 사람.
그래서 반쪽짜리 변명이라도 내밀어 볼 수 있는 사람.
정작 보고픈 건 네가 아닌데,
정작 마주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닌데,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이 절망이 되지 않는 사이.
오늘은, 지금은 그것조차도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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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기억들 ..... (0) | 2025.05.08 |
[2021/04/08 21:32]
서로 다른 마음과 서로 다른 욕심이 만나서,
나에게 편한 거리에서 나에게 편한 모습으로 있어 주길 고집하는 건 욕심이었지.
그래도 그 마음이 쉽게 포기되지 않아서 어리석은 욕심을 반복해보기도 했고,
그 과정의 다툼에 지쳐버린 탓에 애초에 손을 놓아버린 적도 있었어.
아직도 모르겠어.
그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해답이 있긴 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 뿐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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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1 03:52]
...그 중 나은 것을 고르는 재능은 내게 없다.
내가 아무리 애를 써도,
싫은 것을 다 피할 수도 없고,
좋은 것을 다 취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가능하다면,
피할 수 있는 것도 피하고,
취할 수 있는 것은 취하며 살아지고 싶었다.
문제는 내가,
지나치게 많은 것들을 싫어하고,
좋아하는 것들에 지나치게 빠져든다는 거다.
수많은 싫은 것들을 피하는데 지치고,
드물게 마주한 좋은 것에 과민해지다 보니,
이도저도 아닌 것들을 선택할 기력이 남지 않았던 걸지도 모른다.
단점에 눈 감는 것도,
장점에 담담해지는 것도,
...여전히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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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4]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07/12/24]
오늘 이른 아침.....
아니...늦은 새벽.....
한걸음 한걸음...디딘 바닥이 스펀지처럼 물컹거렸어.....
그 덕에...조금 늦은 인사가 되어 버렸다.....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08/12/24]
언제까지나 변함없기를 바랐던 게 아니야.....
세월의 흔적까지 더해진...우리이기를 바라고 있었어.....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10/12/25]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아차...하는 순간, 지나쳐 버린다.
무심한 건 아니라 변명해 보지만,
그조차도 변명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슬아슬한 반복.
지나쳤으니 비워둘까 하다가,
비겁한 변명이라도 해야, 덜 미움받을 것만 같아서.....
부탁이니, 너무 많이 미워하진 말아.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11/12/24]
하필 오늘이라서,
나린 눈의 흔적이 아직 다 지워지지 않아서,
무거운 마음으로 아침을 지나 저녁을 향한다.
이런 마음으로도 낯선 그 도시는 그저 백지일 수 있을까.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13/12/25]
참 어려운 날들이었다.
내가 어려웠던 그만큼,
네게는 쉬운 편한 날들이었기를.
..... happy christmas .....
[2014/12/25]
줄다리기.
함께 그러나 서로가 다른 끝을 잡고 선 시간들.
먼저 그 줄을 놓고 떠나버린 것은 너였고,
그 줄을 놓지 못하고 남겨진 것은 나였는데,
단지 내가 잡은 그 끝이 우정이라는 사실만으로,
낙인은 아직도 내 몫이지.
제 3자의 시선이란 그렇지 뭐 가볍게 지나치는데 익숙하면서도,
가끔은 오늘처럼 억울할 때가 있어.
내가 조금 더 억울한만큼.....그만큼 더.....
..... happy christmas .....
[2021/12/24]
잊고 있었던 음악 하나가 떠오르면서......
함께 되살려진 기억들.
누군가에게는 욕심으로,
누군가에게는 비겁함으로,
비춰진 나의 일면.
너는 비겁함 쪽에 손을 들었었지.
그건 오해라고 부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끄적임은 차마 그럴 수도 없겠지.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23/12/24]
화이트 크리스마스.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24/12/25]
점차 무뎌지는 겨울의 축제가,
그나마 에너지를 지닐 수 있는 건,
사실 네 덕분이기도 하지.
그럼에도 이번에는 정말 실감이 되지 않았어.
너는 나와 다른 축제를 지나고 있기를.
..... happy christm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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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5 04:19]
지극히 평범한 안부 인사.
그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몰랐었다.
"그 사람에게는 이럴 수 없겠지."
그 안부 인사에 내 무심함이 적나라하게 반영된 것을 깨달았다.
차마 그에게 건넬 수 없는 인사.
그 역시 차마 내게 전하지 않는 인사.
나 자신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사실.
그걸 알아차릴 정도로 녀석이 예민해져 있었다는 것도,
뒤늦은 그 때 깨달았다.
미안하다는 사과는 또 다른 상처가 될테고,
그렇다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싶지도 않은.
나는 그 때 뭐라 답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또 그저 침묵했던가.
다를 수 있었을까.
그 시절을 지나고 고심해 본 적도 있었다.
어차피,
우리의 인연은,
녀석의 호의가 내 무심함을 용서할 수 있을 만큼,
딱 거기까지가 아니었을까.
나도 녀석도,
다른 사람을 마음에 담은 이와 진정으로 행복할 수는 없었을테니.
나는 녀석이 무겁지 않아서 좋았다.
그 시절에서도 이 시절에서도.
.....처음 마주했던 열아홉의 녀석을 돌려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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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2 15:07]
최대한의 입력과 최소한의 삭제.
기억력이 나쁜 내가 무의식적으로 바라는 것이 아니었을까.
내게는 그저 남겨진 것들이 꽤 많이 존재한다.
왜 기록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찾아낼 수도 없으면서,
지우는 못하는 것들.
굳이 남겨두어야 할 이유가 없는데, 애초에 없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럼에도 지우지 않는 것들.
그럴듯한 변명을 찾아보자면,
지우고 싶은 실수지만 외면하지는 않겠다...는 다짐 정도가 될 수 있을까.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면,
그 때는 그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혹은 잊혀질 정도로 단단해지거나 담담해지기를,
...바라는 아주 작은 다짐.
정리라는 건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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