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6 21:27]
"넌 겁이 너무 많아."
비난하듯 툭 던져진 말이지만,
걱정에 더 가까운 말이라는 걸 안다.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이에게서,
이미 "겁" 대신 "욕심"이라는 단어로 치환된 말을 들었기에.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에게는 욕심 가득한 모습으로,
누군가에게는 겁에 질린 모습으로,
그렇게도 다르게 보여졌지만,
실상,
나 자신은 텅 비워진 공허뿐이었으니,
조금 더 채우거나 조금 더 비우거나 할 수 조차 없는.
[2017/03/2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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