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04/20 13:33 .....

Posted 2025. 4. 20.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오랜만이었던 친구와의 전화 통화.....

..... ..... .....

..... "그래, 결혼은 했고?" .....
..... "네가 안 했는데, 내가 했겠냐?" .....

..... ..... .....

오랜 친구들의 좋은 점은.....
불필요한 오해없이 단순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싶다.....





[2004/04/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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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마법... .....

Posted 2025. 4.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04/19 14:25]

아마도.....
1995년의 어느 날.....

밝은 표정...밝은 눈빛.....
상처 한번 받은 적 없는 듯한.....
그 눈부신 미소에.....
반해버린 적이 있었다.....

울고 싶어도...울 수 없어서.....
그래서...슬프게 웃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던...그가.....
늘 아득했던 시절.....

흠없는 그 미소에.....
혹시라도 흠집을 낼까 두려워서.....
늘 조마조마했던 시절.....

:
:
:

그 시절을 지나고 지나서.....

이제 다시는.....
밝은 표정...밝은 눈빛.....
눈부신 미소에 반하는 일 따윈 없겠지.....

그가 걸어놓은 마법의 주문으로.....
이제는...멋진 미소를 지닌 이를 보면....
그의 생각이 먼저 스치는 이유로.....

:
:
:

그렇기 때문에라도.....
이제는.....

내 허망한 미소 뒤에 숨겨진.....
...슬픔을...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밝은 표정...슬픈 눈빛...을 지닌.....

그런 이를 만나고 싶어졌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11/10/17 05:42]
[2012/11/06 04:30]
[2015/05/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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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Posted 2025. 4. 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04/07 09:58]

그 흔한 변명조차 하지 않는 너를 대신해서.....
수많은 변명들을 찾으려 애써 보았지만.....
그 어떤 변명도...납득할 수가 없었다.....

나 그렇게 아득하게 있지도 않았는데.....
한번만...돌아볼 생각이 있었더라도.....
내가 보였을텐데.....

어떻게 내게...이럴 수 있을까.....

믿음만큼.....
상처가 되었고.....

믿음만큼.....
아픈 기억이 되겠지.....





..... 나란 사람... .....

Posted 2025. 2.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02/19 13:02]

..... ..... ..... .....

"..... 그 사람...사랑해...? ....."
"..... 아니... ....."

"..... 그럼...그 사람...좋아해...? ....."
"..... ...아니. ....."

"..... 그래...그게 선배다워... ....."
"..... ..... ....."

..... ..... ..... .....


정말...슬펐던 건.....
그런 내 모습을 나다운 거라 말하는 녀석의 확신이 아니라.....
그런 녀석의 확신을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었던.....
바로...나 자신이었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09/12/0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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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나... .....

Posted 2025. 1. 2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01/27 13:17]

하나만.....
하나만 약속해.....

만일...그럴 수 있다면.....
혹시라도...그럴 수 있다면.....

다시 주어진 삶에서는.....
이렇게...홀로 버려두지 않겠다고.....
같은 피를 나누고 태어나.....
처음부터...마지막까지.....
늘...내 곁에 있겠다고.....

결코...헤어지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삶을...살겠다고.....

그 하나만...약속해.....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2015/03/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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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할 수 없는... .....

Posted 2024. 12. 8.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12/08 12:11]

내 주변은 온통.....
내게 마법을 걸어대는 사람들 뿐이야.....


그야 어쩔 수 없었다 해도.....

...어쩔 수 없는...운명이었다 해도.....

그 나머지는.....
그 나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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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든... .....

Posted 2024. 11.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11/19 06:22]

내가 예상했던 삶은.....
다 살아진게 아닐까.....

지금부터는.....
나 아닌 나로 살아도 좋은 걸지도 모른다고.....
그렇게...생각해 본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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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이란... .....

Posted 2024. 11.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11/19 06:22]

언제였더라.....

몇차례...나와 쇼핑에 나서 본 녀석이.....
..."...선배에게 선택이란 게 뭔지 좀 알 거 같다...".....
그렇게...말한 기억이 났다.....

뭐...절대의 의미는 아니겠지만.....
대체로...세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좋은 것.....
...싫은 것.....
...느낌이 없는 것.....

이건...선택이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내 취향일테고.....
단지..느껴지는대로...받아들이면 그만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 중 나은 것을...선택하는 문제에서는.....
...곤란해지는 거다.....

언제나.....
선택은 내가 아닌...그의 몫이었고.....
나는...선택이라는 문제로...고심해 보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도...익숙해지지 못했다.....
...............
....................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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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

Posted 2024. 11.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11/19 06:22]

얼마나 많이 버릴 수 있을까.....

그저...습관적으로.....
혹은.....
차마...손을 놓을 수 없어서.....

버리지 못하고...담아온 수많은 것들.....

이제는 모두 버려야 할 시간.....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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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그림 찾기 .....

Posted 2024. 11.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11/19 06:22]

몇 년 전...잃었던...수백개의 글.....
그 글들을 추억하며.....
다시...이 공간을 지키려 합니다.....
이제는 한걸음 떨어져서.....
그만큼 잔잔한 마음으로..................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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