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6 10:06]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일.
적어도 내게는 그러했었다.
그 시절의 내가 그러했었고,
이 시절의 내가 이러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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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18:59]
지나온 시절에서는,
한순간도 비워지지 않은,
온전한 지속을 생각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매번 같은 자리로 되돌려지는,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나는 "늘" 같은 자리로 같은 마음으로 되돌려지고 있다.
[2016/10/19 23:25]
[2017/01/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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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01:04]
그 사람으로 인해 흑장미를 좋아하게 되었으면서,
그 사람으로 인해 삶을 무채색으로 채우고도,
그 사람으로 인해 삶을 포기하려 한 적도 있으면서,
첫사랑이라는 이름에 가장 가까이 그 사람을 놓아두고도,
나란 사람의 머리는 그 사람조차도 제대로 기억해주지 못하지.
하나하나 세월과 함께 지워지고,
이제 남은 것은 흐릿한 이미지들뿐.
첫 눈. 골목길. 그 쯤에 서 있는 흐릿한 그림자 하나.
축구. 먼지 가득한 운동장. 이리저리 그 공간을 채우는 흐릿한 그림자 하나.
그토록 눈부셨던 이조차 이토록 흐릿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
그저 세월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몇 남지 않은 흐릿한 그림자마저 잊혀질까 두려워서,
나는 또 비겁한 끄적임에라도 기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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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2:41]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그 사람과 관련된 그 무엇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오래, 더 정확히,
기억하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오만에 가까운 착각에 불과했다.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과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은,
이렇게도 아득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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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03:52]
버릴 용기가 있을 리 없다.
혹시라도 잃을까 싶어 벌벌 떨며 살아지는 처지에.
워낙 형편없는 기억력 탓에 잊게 되는 그 잠시 잠깐조차,
견뎌내지 못하면서,
내 감히 버릴 용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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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8 03:44]
매일 걸었던 길,
혼자 걸었던 이편은 선명하건만,
함께 걸었던 저편은 흐릿하기만 한 이유.
과연 함께 걷던 누군가에게 집중했기 때문일까.
그 시절의 추억은 힘이 없다.
그렇기에,
짧은 시절도 아니건만,
적은 추억도 아니건만,
그 시절은 쉽사리도 흩어진다.
남아있던 미안함마저 털어내고,
고마웠던 이라 허망하게 이름하여,
그저 지워지도록 시간에게 내어준 시절.
어쩌다 마주한 그 시절이,
너무도 희미하여,
몇 줄 끄적여두기로 했다.
나는 잊겠지만, 우리는 잊겠지만,
서로가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잊혀질만큼 가볍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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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15:30]
그보다 너를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은,
내 마음이 더 깊게 너를 담았기 때문이 아니라,
내 눈이 더 오래 너를 보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할 수 없었을 뿐이야.
형편없는 내 기억력은 내 마음조차 투영하지 못하는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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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06:43]
그 시절,
너무 소중하여 억지스레 지키고 싶은 마음과,
자연스레 변해가는 모습까지 소중하지 않을까 싶은 의문이 공존했었다.
이 시절,
가끔은 생각한다.
지켜야 했을까.
지켰다면 달랐을까.
대부분의 해답이 그러하듯,
역시 이 시절을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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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도 아닌, 습관도 아닌,
그저 흔적이었다.
습관으로, 취향으로,
오인될 정도로 진한 흔적이라 해도,
그저 흔적에 불과하기에,
모든 의미는 그 흔적을 남긴 원인에 되돌려지는.....
[2013/06/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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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의 끝에서,
그래도,
내 기다림이 그대를 향한 것이라서,
아픔만큼 가슴 벅찬 생이었다고,
나, 그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2013/01/19 03:56]
..... 2004/04/20 13:33 ..... (0) | 202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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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 | 2024.02.10 |
..... 단 하나... ..... (0) | 2024.02.09 |
[2009/02/02 23:11] ..... 그저 마음으로 기억하는 사람 ..... (0) | 202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