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5 03:15]
무겁지 않아서 좋았고.....
단순해서 좋았고.....
...이런 내 표현들을 오해없이 받아줘서 좋았어.....
그럴 수 있다는 게.....
적어도 내게는...참 어려운 일이라서.....
여전히 내게는...참 대단한 일이라서.....
지키고자 하는 간절함과 얻기 위한 간절함.....
보통은 그 간절함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양쪽의 크기가 다르지 않다면.....
결국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되는 걸까.....
지키고자 하는 하나가 너무 벅차.....
...다른 아무 것도 바랄 수 없었던 마음과.....
하나를 얻기 위해서.....
...다 걸어보고 싶은 마음.....
여전히 저 반대편에 놓여졌던 마음의 간절함이 감히 어림되지 않지만.....
평행선일지도 모를 그 두 마음들이.....
그래도 서로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그 무겁지 않음과 그 단순함 덕분이었겠지.....
"그냥 마음이 그런 걸, 어쩌겠어....."
어차피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저 반대편을.....
어림해보고 싶어지게 한 대답이었다.....
고마웠어..... ..... .....
[2024/02/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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