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오랜 세월 동안 알 수 없었던..... .....

Posted 2024. 8. 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9/08/07 07:03]

설마...그랬던가요.....

진정...그러했다면.....
진정...그러하다면.....

나.....
조금 다른 시선으로.....
조금 다른 마음으로.....
그대를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세계 사람 중 한명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  (0) 2024.07.12
..... 추억... .....  (0) 2024.05.15
..... 편한 사람 .....  (0) 2024.05.09
..... 오랜만이네요 .....  (0) 2024.04.29
..... 커피 .....  (1) 2024.03.12

..... 전세계 사람 중 한명과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

Posted 2024. 7. 12.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0/10/11 15:16]


그대와의 인연 하나 때문에,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생이었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는 설명이 될까?

심지어 그대의 연인과도 바꿀 수 없는 생이었으니.....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 오랜 세월 동안 알 수 없었던..... .....  (0) 2024.08.07
..... 추억... .....  (0) 2024.05.15
..... 편한 사람 .....  (0) 2024.05.09
..... 오랜만이네요 .....  (0) 2024.04.29
..... 커피 .....  (1) 2024.03.12

..... 추억... .....

Posted 2024. 5. 15. 00:2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4/11/11 23:10]

TAPE 하나.....
디스켓 하나.....
그리고...반지 하나.....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건...그 정도인듯 싶어.....

이렇게 저렇게.....
내가 전해 들은 소식들만큼.....
내 소식들도...그렇게 전해졌겠지.....

그 소식들이...전할 수 없었던...나의 진실.....

좋은 친구가 되어 주어서.....
좋은 추억을 남겨 주어서.....
.고.마.워.





..... 편한 사람 .....

Posted 2024. 5. 9. 22:30 by 푸른비수 [BLACKDIA]

[2022/11/19 14:45]

평범하고 사소한 단어에,
마음이 덜컹거릴 때가 있어.

그래도 이만큼의 세월이면,
그 수많은 인연 중에 내가 편했던 사람이 없지야 않겠지만,
다수에게 나는 불편한 혹은 어려운 사람이었겠지.

문득 생각했어.
나...당신에게는...어떤 사람이었을까.
불편한 사람은 아니었겠지만,
편한 사람...이었을까.

당신은 내게 늘 어려운 사람이었고,
불편하진 않았어도 편한 사람도 아니었어.
...그래서......
당신에게 나는 편한 사람이었다면 좋겠어.

그마저 아니라면......
남겨진 시절이 지독하게 추운 계절일 것만 같아서...........





..... 오랜만이네요 .....

Posted 2024. 4. 29. 00:15 by 푸른비수 [BLACKDIA]

[1996/03/10 11:49]

항상...첫 인사는...오랜만이네요...였지만.....
이번에는...느낌이 좀 다르군요.....
항상 접하는 이들보다...더욱 반가운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쩌다 주어지는...짧은 세상.....
그 시간 시간은.....
얼마나...소중하고...또...얼마나...안타까운 것일까요.....
아마...나는...그 느낌을...완전하게..이해하지 못하겠지요.....


그 짧은 세상 속에서.....
나의 글을 찾아 읽어주고...또...나를 향한 글을 남겨 주는 것.....
정말...고마워요.....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이 곳의 이들보다.....
통신 첫 해의 이들이...나의 모든 것에...더욱 민감한 것은.....
나에게...참으로 많은 것들을...생각하게 합니다.....
언제나...처음이라는 것은.....
더 깊은 무엇인가를...남기는 법인가 봅니다.....

이 곳에서의 시간은...빠르게 지나갑니다.....
이 곳과...동떨어진...그 곳에서의 시간의 흐름은.....
어떠한 속도감을 지니고 있을까요.....
끝이 정해진...시간.....
나는...그 곳의 시간이.....
힘겨움으로 가득한...느린 시간이 아니기를.....
또한...의미없이 훌쩍 지나치는...빠른 시간이 아니기를.....
많은 이들과...한마음으로...기원합니다.....

짧은 세상이 끝나면.....
다시 돌아갈 그 곳에서.....
이 곳을...기억해 주기를 나는 바라며.....
항상...몸과 마음이...건강하기를.....
또한...더 좋은 모습으로...다시 마주하기를.....
나는...소망합니다.....
짧은...세상...좋은 시간으로 채워지기를 기원하며.....
남겨주신...반가운 글...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추억... .....  (0) 2024.05.15
..... 편한 사람 .....  (0) 2024.05.09
..... 커피 .....  (1) 2024.03.12
..... 찬탄에 한없이 가까웠던..... .....  (1) 2024.02.05
..... 하루종일 .....  (0) 2024.01.13

..... 커피 .....

Posted 2024. 3. 12. 00:30 by 푸른비수 [BLACKDIA]

이제는.....
에스프레소를 마셔볼까 해.....

선배가 고집스럽게 시켜주던.....
레몬차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그 시절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커피에도 익숙해져서.....
점점 더 진한 걸 찾게 되는 걸.....


오늘은.....
정말 부족했어.....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편한 사람 .....  (0) 2024.05.09
..... 오랜만이네요 .....  (0) 2024.04.29
..... 찬탄에 한없이 가까웠던..... .....  (1) 2024.02.05
..... 하루종일 .....  (0) 2024.01.13
..... happy christmas .....  (1) 2023.12.24

..... 찬탄에 한없이 가까웠던..... .....

Posted 2024. 2. 5. 10:05 by 푸른비수 [BLACKDIA]

무겁지 않아서 좋았고.....
단순해서 좋았고.....
...이런 내 표현들을 오해없이 받아줘서 좋았어.....

그럴 수 있다는 게.....
적어도 내게는...참 어려운 일이라서.....
여전히 내게는...참 대단한 일이라서.....

지키고자 하는 간절함과 얻기 위한 간절함.....
보통은 그 간절함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양쪽의 크기가 다르지 않다면.....
결국 어느 쪽을 선택하게 되는 걸까.....

지키고자 하는 하나가 너무 벅차.....
...다른 아무 것도 바랄 수 없었던 마음과.....
하나를 얻기 위해서.....
...다 걸어보고 싶은 마음.....

여전히 저 반대편에 놓여졌던 마음의 간절함이 감히 어림되지 않지만.....

평행선일지도 모를 그 두 마음들이.....
그래도 서로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그 무겁지 않음과 그 단순함 덕분이었겠지.....

"그냥 마음이 그런 걸, 어쩌겠어....."

어차피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저 반대편을.....
어림해보고 싶어지게 한 대답이었다.....

고마웠어..... ..... .....





[2014/01/05 03:15]
[2024/02/05 10:05]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랜만이네요 .....  (0) 2024.04.29
..... 커피 .....  (1) 2024.03.12
..... 하루종일 .....  (0) 2024.01.13
..... happy christmas .....  (1) 2023.12.24
..... 내게 건네진 충고에 대한 답례 .....  (0) 2023.12.09

..... 하루종일 .....

Posted 2024. 1. 13. 00:35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10/03 02:53]

나...이 도시가...참 힘겨웠었어.....

여기저기 흩어진...그와의 추억을 마주할 때마다.....
순간순간...마음이 무너지곤 했었지.....


그리고...어느 순간부터.....


그와 무관한...것들조차도.....
그와 함께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되기 시작했고.....
...그저...지나쳐버린...시간들이.....
...다른 이들과 채워버린 것들이.....
후회로...그저 후회만으로...느껴졌었지.....

그래서였을까.....

그렇게 훌쩍...주저없이 떠날 수 있었던 것은.....


그러나...그러나.....
떠나서...알 수 있었어.....

한번도...디뎌보지 못한...낯선 도시에서조차.....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과거의 추억뿐 아니라.....
낯선 도시의 새로운 시간들조차.....
그의 부재로 인해...이미...색을 잃었다는 것을.....

아무런 추억없이.....
아무런 이유없이.....
...이미...모든 시간 속에서.....
...이미...모든 공간 속에서.....
그가...혹은...그의 부재가...느껴진다는 것을.....


그와의 추억은.....
...그를 향한 그리움이...가슴을 찢고.....

다른 이들과의 추억은.....
...그 공유의 주인공이 그가 아님이...가슴을 찢고.....

새로이 만들어지는 추억은.....
...그와 함께할 수 없음이...가슴을 찢지.....

태연하게...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저...웃고 있었지만.....
...마음이 아팠어.....

하루종일........................................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커피 .....  (1) 2024.03.12
..... 찬탄에 한없이 가까웠던..... .....  (1) 2024.02.05
..... happy christmas .....  (1) 2023.12.24
..... 내게 건네진 충고에 대한 답례 .....  (0) 2023.12.09
..... 동명이인 .....  (0) 2023.12.03

..... happy christmas .....

Posted 2023. 12. 24. 06:48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12/24]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07/12/24]

오늘 이른 아침.....
아니...늦은 새벽.....

한걸음 한걸음...디딘 바닥이 스펀지처럼 물컹거렸어.....

그 덕에...조금 늦은 인사가 되어 버렸다.....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08/12/24]

언제까지나 변함없기를 바랐던 게 아니야.....

세월의 흔적까지 더해진...우리이기를 바라고 있었어.....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10/12/25]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아차...하는 순간, 지나쳐 버린다.

무심한 건 아니라 변명해 보지만,
그조차도 변명으로 만들어버리는, 아슬아슬한 반복.

지나쳤으니 비워둘까 하다가,
비겁한 변명이라도 해야, 덜 미움받을 것만 같아서.....

부탁이니, 너무 많이 미워하진 말아.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11/12/24]

하필 오늘이라서,
나린 눈의 흔적이 아직 다 지워지지 않아서,
무거운 마음으로 아침을 지나 저녁을 향한다.

이런 마음으로도 낯선 그 도시는 그저 백지일 수 있을까.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13/12/25]

참 어려운 날들이었다.

내가 어려웠던 그만큼,
네게는 쉬운 편한 날들이었기를.


..... happy christmas .....



[2014/12/25]

줄다리기.
함께 그러나 서로가 다른 끝을 잡고 선 시간들.

먼저 그 줄을 놓고 떠나버린 것은 너였고,
그 줄을 놓지 못하고 남겨진 것은 나였는데,
단지 내가 잡은 그 끝이 우정이라는 사실만으로,
낙인은 아직도 내 몫이지.

제 3자의 시선이란 그렇지 뭐 가볍게 지나치는데 익숙하면서도,
가끔은 오늘처럼 억울할 때가 있어.

내가 조금 더 억울한만큼.....그만큼 더.....


..... happy christmas .....



[2021/12/24]

잊고 있었던 음악 하나가 떠오르면서......
함께 되살려진 기억들.

누군가에게는 욕심으로,
누군가에게는 비겁함으로,
비춰진 나의 일면.

너는 비겁함 쪽에 손을 들었었지.

그건 오해라고 부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 끄적임은 차마 그럴 수도 없겠지.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2023/12/24]

화이트 크리스마스.


무거운 이야기는 내가 하고 싶지가 않고.....
가벼운 이야기는 네가 듣고 싶지 않을테니.....

..... happy christmas .....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찬탄에 한없이 가까웠던..... .....  (1) 2024.02.05
..... 하루종일 .....  (0) 2024.01.13
..... 내게 건네진 충고에 대한 답례 .....  (0) 2023.12.09
..... 동명이인 .....  (0) 2023.12.03
..... 조금만 더... .....  (1) 2023.11.30

..... 내게 건네진 충고에 대한 답례 .....

Posted 2023. 12. 9. 06:34 by 푸른비수 [BLACKDIA]

나와 친해지고자 했었다고.....
내가 그런 너를 밀쳐냈다 했던가......
내가 네게 벽을 세웠다고.....


글쎄.....
난 네게서 친해지고자 하는 마음을 느낀 적도 없었고.....
너를 밀쳐낸 적도...네게 벽을 세운 적도 없었는데.....

함께 하는 시간 동안.....
함께 하는 이의 예의를 다하고자 했었고.....
네가 불편해 하지나 않을까...염려했었고.....
네게 친절하려고 노력했어.....
...나름대로.....

그래서.....
조금쯤...당황하고.....조금쯤...섭섭했다.....
참 많이 들어온 말들이긴 하지만.....
너란 사람에게는 듣게 되리라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난 진실은 반드시 전해지는 거라고 믿어.....
...스스로 전하고 싶어하지 않거나.....
...스스로 전하지 않으려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약...네게 친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진정 존재했다면.....
아마도 둘 중 하나가 아닐까.....
(...둘의 복합이거나...)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 않았거나.....
그 마음을 표현하려 하지 않았거나.....

비록...수동적이고 둔감하긴 해도.....
반면.....
그만큼...상대를 거울처럼 투영해내기도 해.....
(...자신의 색을 지니지 않은 만큼...상대의 색을 그대로 담아내니까...)

내게 밀쳐냄을 당했다고 느꼈다면.....
...너...스스로...나를 밀쳐낸 것이고.....
내가 벽을 세웠다고 느꼈다면.....
...너...스스로...내게 벽을 세운 탓이겠지.....

난...취중진담이란 건...그다지 믿지 않는 편이지만.....
취중진담을 전제로 한.....
.....너를 향한 내 충고.....

네가 선명하게 표현해 주지 않는 한.....
그런 너의 표현에...예민하고 섬세하게 반응하는 건.....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닐거야.....

좀 더...선명하게.....좀 더...따스하게.....
표현해 보는 건...어때.....?

너의 다재다능함과 어우러져.....
또 하나의 매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쉽다.....
어쩌면...조금은 더...친해질 수 있었을지도.....





[2005/12/30 23:47]
[2005/12/31 02:26]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루종일 .....  (0) 2024.01.13
..... happy christmas .....  (1) 2023.12.24
..... 동명이인 .....  (0) 2023.12.03
..... 조금만 더... .....  (1) 2023.11.30
..... 재능과 열정 .....  (0)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