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이라는 것은 .....

Posted 2024. 8. 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1996/08/07 00:24]

혹시나 마음 졸이며.....
몇 번이고...망설이며 있는 내 모습.....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가득해도.....
믿어달라 말했던...그 눈빛 생각나서.....
한걸음 물러서서...그저...지켜보고 있을 뿐이지.....
너를 향한 걱정보다...너를 향한 믿음이...더욱 크기에.....
함께 나눌 수 있을 기쁨을 확신하며.....
소중한 우정...믿음으로 더욱...굳게 지키며...같은 자리에서.....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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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혀진 약속 .....

Posted 2024. 5. 12. 00:10 by 푸른비수 [BLACKDIA]

[1996/12/17 03:17]

잊혀진 시간보다...더욱 서러운 것은...잊혀진 약속이리라.....
모두가 잊는다 하여도.....
나...자신이...기억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지울 수 없는...약속이 존재한다.....
그리고...그 약속으로 인하여...나는...그 시절을 기억한다.....
우리...잊혀지지 말자...............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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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네요 .....

Posted 2024. 4. 29. 00:15 by 푸른비수 [BLACKDIA]

[1996/03/10 11:49]

항상...첫 인사는...오랜만이네요...였지만.....
이번에는...느낌이 좀 다르군요.....
항상 접하는 이들보다...더욱 반가운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쩌다 주어지는...짧은 세상.....
그 시간 시간은.....
얼마나...소중하고...또...얼마나...안타까운 것일까요.....
아마...나는...그 느낌을...완전하게..이해하지 못하겠지요.....


그 짧은 세상 속에서.....
나의 글을 찾아 읽어주고...또...나를 향한 글을 남겨 주는 것.....
정말...고마워요.....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이 곳의 이들보다.....
통신 첫 해의 이들이...나의 모든 것에...더욱 민감한 것은.....
나에게...참으로 많은 것들을...생각하게 합니다.....
언제나...처음이라는 것은.....
더 깊은 무엇인가를...남기는 법인가 봅니다.....

이 곳에서의 시간은...빠르게 지나갑니다.....
이 곳과...동떨어진...그 곳에서의 시간의 흐름은.....
어떠한 속도감을 지니고 있을까요.....
끝이 정해진...시간.....
나는...그 곳의 시간이.....
힘겨움으로 가득한...느린 시간이 아니기를.....
또한...의미없이 훌쩍 지나치는...빠른 시간이 아니기를.....
많은 이들과...한마음으로...기원합니다.....

짧은 세상이 끝나면.....
다시 돌아갈 그 곳에서.....
이 곳을...기억해 주기를 나는 바라며.....
항상...몸과 마음이...건강하기를.....
또한...더 좋은 모습으로...다시 마주하기를.....
나는...소망합니다.....
짧은...세상...좋은 시간으로 채워지기를 기원하며.....
남겨주신...반가운 글...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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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위한 이별 .....

Posted 2024. 4. 27. 00:30 by 푸른비수 [BLACKDIA]
 
날 위한 이별
아티스트
김혜림
앨범
99 Best 이젠
발매일
1999.09.09

..... ..... ..... ..... ..... 

.....나는 알고 있는데..... 
.....다 알고 있는데..... 
.....네가 있는 그 곳 어디인지..... 
.....너도 가끔씩은...내 생각날 거야..... 
.....술이 취한...어느 날 밤에는.....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그래서...우리는 행복해졌는지..... 
.....그렇다면은..... 
.....아픔의 시간들을.....
.....나는 어떻게 설명해야만 하는지..... 

.....돌아와..... 
.....네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인데...나의 곁인데..... 

.....돌아와..... 
.....지금이라도...나를 부르면..... 
.....그 어디라도...나는 달려 나갈텐데..... 

.....돌아와..... 
.....우리 우연한 만남이.....
.....아직도...나에게는 사치인가봐..... 

.....돌아와..... 
.....나를 위한 이별이었다면..... 
.....다시...되돌려야 해..... 

.....나는...충분히...불행...하니까..... 

..... ..... ..... ..... .....

.....누구를 위한 이별이었는지..... 
.....그래서...우리는 행복해졌는지..... 
.....그렇다면은..... 
.....아픔의 시간들을.....
.....나는 어떻게 설명해야만 하는지..... 

.....돌아와..... 
.....네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인데...나의 곁인데..... 

.....돌아와..... 
.....지금이라도...나를 부르면..... 
.....그 어디라도...나는 달려 나갈텐데..... 

.....돌아와..... 
.....우리 우연한 만남이.....
.....아직도...나에게는 사치인가봐..... 

.....돌아와..... 
.....나를 위한 이별이었다면..... 
.....다시...되돌려야 해..... 

.....나는...충분히...불행...하니까..... 

..... ..... ..... ..... .....

 


[1996/01/30 04:47]

아마도...1995년...여름을 시작하면서.....
한동안...즐겨 들었던 곡이었던 거 같다.....
차라리...돌아오라고 말할 수 있는 이별은...행복이다.....
애타게 그리워 하면서도...돌아서야 하는 만남이 있고.....
그토록 애절하게...사랑하면서도...고개 숙여 보내야 하는 만남도 있다.....
사랑...이라는 한마디로...모든 것을...포기해야 하는 만남이 있다.....

사랑하기에...부족함이 없었던 사람.....
나란 사람에게...지나치게 과분했던 사람.....
그럼에도...단 하나의...사랑을 주지는 못했던 사람.....
그 사람의 빈자리를 느꼈던 지난 한달여의 시간.....
나는...조금씩...허물어져 내린다.....
아주...조금씩...아주...천천히.....

무너지는 자신을 느끼면서도.....
나는...자신에게...끊임없이 변명한다.....
그토록...소중한 사람 떠나보내고...어찌...흔들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리석은...관대함...그리고...위안.....
나란 사람은...그와의 만남에서도...이토록...자기 중심적이었던가.....
겨우...이 정도의...신뢰뿐이...지니지 못했었던가.....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항상...나를 먼저 생각했었고.....
나의 모든 것을 지키면서도.....
그의 어느 것도...진실로...지켜주고자 하지 못했다.....
기나긴 기다림에 지쳤다 말하며.....
모든 것을...변명하고...모든 것을...용서받길 원했다.....
그의 모든 희생을...사랑하니까...라는 한마디로...강요했었다.....

마지막 순간까지...나를 향한 배려를 잊지 않았던 사람.....
잡는다면...결코 떠나지 못할 사람.....
사랑이라는 하나로 인해...기꺼이...자신의 삶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결코 잡을 수 없는 사람.....

이젠...나 역시...사랑이라는 하나로 인해...떠나보낸다.....
그가...나의...마지막 사랑이기를...간절히 소망하면서.....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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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늦지 않았다면 .....

Posted 2024. 3. 16. 18:15 by 푸른비수 [BLACKDIA]

..... ..... ..... ..... .....

잃었던 시간을...반이라도...찾으려고.....
지워진 약속을...늦었지만...지키려고.....
새벽...찬바람...두팔로 안고...나는 여기 있는데.....
너의 영혼은...도대체...어디쯤에 있는 거야.....
너를 보여줘...떨리는 손끝만이라도.....
비록 너를 만질 수는 없을 테지만.....

..... ..... ..... ..... .....

기도할게.....
평안한 너의 잠을 위하여.....
그리고...너의 빈자리를 위하여.....

..... ..... ..... ..... .....

새벽...찬바람...두팔로 안고...나는 여기 있는데.....
너의 영혼은...도대체...어디쯤에 있는 거야.....
너를 보여줘...떨리는 손끝만이라도.....
비록 너를 만질 수는 없을 테지만.....

..... ..... ..... ..... .....

기도할게.....
평안한 너의 잠을 위하여.....
그리고...너의 빈자리를 위하여.....

..... ..... ..... ..... .....


           
..... 늦었지만 ... 이원진 .....





.....잃었던 시간을...반이라도...찾으려고.....
.....지워진 약속을...늦었지만...지키려고.....

모두가 나를...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내가 나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었으면 해.....
아직도 늦지 않았다면.....
아직도...그 약속과...그 의미가...존재한다면.....
그 시절의...그 경건함으로...그 깊음으로...그렇게라도.....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1996/06/25 17:41]
[2010/02/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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