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 00:10]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는.....
사소한 오해.....
그러나.....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겠다 여겼던 나와.....
오해의 여지조차 없다 여겼던 그의.....
사소하지 않은 거리감.....
나를 침묵하게 했던 건 그 거리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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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6 02:19]
그 사람 때문에,
주위를 두리번거렸던 적도 있었어.
그 시절에.
그리고 그 시절을 지나고 얼마쯤 더.
시간이 지나고,
가끔 우연히 마주한 편린들 덕분에 그 사람이 되살려지기도 하지만,
더 이상은 그 사람을 이유로 주변을 두리번거리지 않게 되면,
거기까지...라고 생각해도 되는 게 아닐까.
이제는 스스로는 각성되지 않는...깊이 잠들어버린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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