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0 05:51]
일상을 나누었던 이와의 추억도 흔들리고 흩어지는데,
일상을 나누지 못한 이와의 추억을 어찌 다 잡아둘 수 있겠는가.
가물가물 확신할 수 없는 친구의 생일을 확인하러 오랜만에 들린 공간에서,
잊혀진 옛 추억의 편린들을 접하고 이른 아침부터 가라앉아 버렸다.
3월의 눈 덮인 세상에 더해지면,
또 오늘 하루는 과거에 기대어 지나게 되지 않을까.
비록 용서했다 하더라도 상처는 남았고,
아직도 아물지조차 못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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