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4 04:11]
그대의 시간을 나눠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수없고,
어렵지 않게 그대의 시간을 나눠 가지는 이를 부러워 한 적도 많은데,
나눠 받지 못한 그대의 시간이 궁금했던 적이 없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어.
단 한번도 없었을까.
함께하지 못하는 다른 이의 시간이 궁금했던 적이.
아마도.
이 정도면 지독한 무관심이라 해도 변명하기 어렵겠네.
나만 몰랐을까.
그대는 알고 있었을까.
자각하지 못했던 나 자신에게 놀라고 있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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