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

Posted 2024. 6. 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21/05/13 18:29]

급한 일들을 대강이나마 처리해두고,
한숨 돌리는 시간.

한번 다니러 갈까 하는 마음이 스쳐간 게 적지 않은데,
부족한 체력에 매번 발목이 잡혔어.

"절실함이 부족했겠지."
그리 말하면서도 내 변명이 거짓이 아니란 걸 아는 사람.
그래서 반쪽짜리 변명이라도 내밀어 볼 수 있는 사람.

정작 보고픈 건 네가 아닌데,
정작 마주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닌데,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이 절망이 되지 않는 사이.
오늘은, 지금은 그것조차도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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