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19 14:25]
아마도.....
1995년의 어느 날.....
밝은 표정...밝은 눈빛.....
상처 한번 받은 적 없는 듯한.....
그 눈부신 미소에.....
반해버린 적이 있었다.....
울고 싶어도...울 수 없어서.....
그래서...슬프게 웃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던...그가.....
늘 아득했던 시절.....
흠없는 그 미소에.....
혹시라도 흠집을 낼까 두려워서.....
늘 조마조마했던 시절.....
:
:
:
그 시절을 지나고 지나서.....
이제 다시는.....
밝은 표정...밝은 눈빛.....
눈부신 미소에 반하는 일 따윈 없겠지.....
그가 걸어놓은 마법의 주문으로.....
이제는...멋진 미소를 지닌 이를 보면....
그의 생각이 먼저 스치는 이유로.....
:
:
:
그렇기 때문에라도.....
이제는.....
내 허망한 미소 뒤에 숨겨진.....
...슬픔을...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밝은 표정...슬픈 눈빛...을 지닌.....
그런 이를 만나고 싶어졌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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