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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24. 10. 1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2/10/17 17:04]

아무 것도 숨기지 않겠노라 했었다.
하지만 감추고 싶은 부끄러운 모습이 너무도 많았다.

알고자 하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알고 싶지 않은 것도 있었으리라.

그래서 우리는,
묻지 않는 법을 배워야만 했다.
상대에게 대답하지 않을 자유를 주기 위해서.



그의 연인보다 더 부러웠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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