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Posted 2024. 12. 30.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12/30]

신의 경고, 너 그리고 그.
멋진 조합이었다.

1996. 1997.
그 겨울을 지난 너와의 추억.
살아지면서, 짐이 되진 않았어. 적어도.
짧은 미소로 스치우곤 했었지. 지금처럼.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계산된 것일까.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그걸 아는 게 중요하진 않았다.
이번처럼.

"여전하네.", "여전하지."
어떤 의미로는 네 판단이 옳았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한지 알 수 없는 건,
10 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다르지 않으니.

좋은 모습이든, 나쁜 모습이든,
변하지 말아.
그 시절에 머물 수 있음 좋겠다.
정말로.





'OPENM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함께가 아닌 이유 .....  (5) 2025.01.03
..... 내게 건네진 충고에 대한 답례 .....  (0) 2024.12.31
..... 고마워... .....  (0) 2024.12.28
..... happy christmas .....  (2) 2024.12.25
..... 그 또한 진실..... .....  (0)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