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시 스치는 편린..... .....

Posted 2024. 11. 15. 22:58 by 푸른비수 [BLACKDIA]

[2015/06/22 11:25]

책상 정리를 하다가,
97년 여름 선배에게 받았던 메일 몇 통을 발견했다.


조금은 차가운 글귀들이,
평소 후배라는 위치에서 일방적으로 받았던 선배의 호의가 더해진 탓에,
따뜻함까지는 아니더라도 희미한 온기를 지닌다.

그래서일까.....

그 시절에도, 지금도 나는 그의 글이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