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버리지 못하고 쌓여진 것들은,
소중하고 좋았던 기억만 담고 있지도 않다.
문득 툭하고 발견되는 것들이,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불쾌하기도 하다는 뜻이다.
소중하지 않은데,
좋은 기억이 아닌데,
왜 쌓아두는가.....
앞서 말했듯,
나는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버리고 처절하게 후회해 본 사람이고,
차라리 그저 남겨두는 편을 선택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심지어 여백까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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