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족함을 채워,
조금 더 괜찮은, 조금 더 쓸만한 사람이 될 기회를 잃었지.
그래도 괜찮아.
난 괜찮은, 쓸만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건 아니니까.
그저 바라기는,
내가 내 부족함을 앞에 두고,
그 기회를 잃은 탓이라 변명하지 않기를.
더 괜찮은 더 쓸만한 사람이 될 수도 있었다 위안하지 않기를.
...내 부족함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기를.
..... 여전히 내게는..... ..... (0) | 2025.03.02 |
---|---|
..... 바로잡을 수 없었던 어긋남 ..... (0) | 2025.01.24 |
..... 그저 남겨둔다 ..... (0) | 2024.12.02 |
..... 다르고 다른 둘 ..... (0) | 2024.11.14 |
..... 오래된 메일 ..... (0)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