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2 04:53]
낯선 이름은 아닌 듯 하니 멀고 먼 사이는 아닐텐데,
형편없는 내 기억력은 동기인지 후배인지 그것조차 남겨두지 않았다.
접어둔 이유조차 기억할 수 없을지 모른다고,
그 시절에서도 얼마쯤은 각오했을테지만,
스치는 한자락을 접어 두고도,
이렇게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함이 역시나 서글퍼서,
수없는 반복에 지친 듯 또 한번 허탈하게 웃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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