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겨울... .....

Posted 2024. 8. 14.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08/14 02:57:18]

3월도 어느새...절반 가까이 지나친다.....
봄이 다가서는가.....

그러나.....
여전히...두꺼운 옷이 필요할만큼...추운 나날이고.....
그 만큼이나...아니...그 이상으로.....
마음은...추운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다.....

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분다.....

마음 어느 한 구석...빈자리가 없건만.....
...내 마음으로는 다 담아내기조차 벅찬 이를.....
감히...마음에 품었건만.....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여전히...겨울인가요...?...".....
그 짤막한 질문에...숨이 막혀왔다.....
이 겨울에.....
이 시리도록 차가운 겨울에.....

그는...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음일까.....

...여전한 겨울에...내가 있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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