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할지 보내야할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하고 또 고민했었어.
좋아하는 마음이 부족했을까.
어쩌면.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정말 부족했던 건,
그로 인한 많은 것들을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결심이었겠지.
.....그럴만큼 충분히 좋아하지는 않았다.....
누군가 그렇게 말한다 해도,
어차피 변명할 수 없을테지만,
나 역시 때로는 갈림길에서 감정이 아닌 다른 것에 기댄 선택을 해.
그저, 그 선택을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경우의 수롤 줄이려 애쓰고 있을뿐.
..... 사소한 불쾌함 ..... (0) | 2023.10.17 |
---|---|
..... 그의 원망 ..... (0) | 2023.08.05 |
..... 절대의 신뢰 ..... (0) | 2023.07.15 |
..... 치명적 조언 ..... (0) | 2023.07.01 |
..... 이 순간, 그저 바라기는... ..... (0) | 2023.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