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전했을테고,
어느 순간 침묵했을지 몰라도,
선의라도 거짓을 말하지는 않았을테지.
그의 침묵, 아니 그의 거짓까지도,
기꺼이 나를 위한 것이리라 믿겠지만,
내게 선택권이 있다면 진실을 알기 원할 거라는 걸,
그가 더 잘 알테니까.
:
:
:
배려였을까.
이미 알고 있기에,
굳이 확인할 필요 없는 현실.
그 씁쓸한 현실을 직면하지 않고 지날 수 있었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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