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픔이 깊은 이유로... .....

Posted 2025. 4. 16.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8/04/16 06:23]

슬픔 가득한 마음으로,
아닌척 하하호호.

그 시절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

그래서, 망설이고 있어.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건데,
그저 반가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으면 해서.
잠시 잠깐, 다른 슬픔들은 내려 놓고 볼 수 있었으면 해서.

왜,
그 시절이나, 이 시절이나,
여전히 다른 슬픔을 뒤에 감추고, 억지스레 웃어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