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3 23:38]
수없이 반복된 다툼과 화해 속에,
서로에게 좀 무뎌질 법도 하건만,
여전히 사소한 하나하나에 날이 선다.
다른 듯 하지만,
사실은 같은 실수, 같은 사과.
..... 미안해.
..... 내 실수라는 걸 알아.
여전히 위태로운 계절을 지나고 있음이,
이번에도 다시 한번,
차마 내가 할 수 없는 변명을 대신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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