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서야 확인하고..... .....

Posted 2024. 10. 2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1/10/27 22:30]

시작에서 각오한 것이라 해도,
나답지 않게 휩쓸려 지났던 봄과 여름이었다.

기본을 잊었다, 비난받는다 해도 변명할 수 있을까.

당연히 함께 했어야 할,
그 마지막과 또 시작을 비워두고,
습관처럼 무심히 잊고 지난 날들.

이번만은 변명하지 못하리라.
그 어떤 말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