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리석고 어리석다 해도... .....

Posted 2025. 2. 11.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4/02/11 23:22]

.....나는 용기없는 사랑은 동정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까지도 "그래, 어쩌면....." 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다.
적어도...내게는...여전히...그렇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바꿀 수는 없다 해도,
기꺼이 함께 변명을 찾아보고,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을 바꾸고,
어리석고 어리석다 해도,
그 어리석음의 이유가 사랑이라면 "괜찮다." 쪽에 손을 들고 싶어지는.....

그래서였다...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멀리 뛰고 싶은 마음에,
한쪽 발을 한걸음 뒤로 디뎌보는 것처럼.


더 많은 기준들을 접어두기 위해서.
더 깊이 공감하기 위해서.
...최소한 용기라도 있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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