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05:26]
그 시절은 조금 다르다.
힘겹지 않았던 것도 아닌데,
그 시절의 기억에는 그늘이 흐릿하다.
늘상 따라붙는 홀로 버려진 느낌의 그늘이,
묘하게도 그 시절만은 살짝이나마 흐릿해진다.
그래서 내게 그 시절의 그들은 특별한 것일까.
여름의 끝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겹쳐진 우연 덕분에 그 시절을 조금은 가깝게 되살린다.
...홀로 버려두지 않고,
...당연한 듯 함께해줘서,
...많이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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