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1/14 .....

Posted 2024. 4. 19. 01:05 by 푸른비수 [BLACKDIA]


[PART I]

예상치 못하게 건네진 짧은 인사.
감정의 기류를 바꿔놓았다.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다음주던가, 기대를 해 봐야지.
조금은 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듯.

가끔 이런 단순함이 도움이 된다.
삶을 살아지게 하는.....



[PART II]

스치듯 건네진...짧은 인사가.....
우울하기만 했던 기분을...한껏 들뜨게 했다.....

나를 알고 있어서 기뻤다기보다는.....
(...이건...사실...조금쯤 기대하고 있었다...)
그저...스쳐지날 수 있는 상황에서.....
비록 짧은 언어였지만.....
질문이 건네졌다는 사실이...기뻤던듯 하다.....

오랜만에...느껴지는...단순한 즐거움.....
...바로...그 단순함을...바라고 있다.....





[200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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