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6 01:28]
내 형편없는 기억력은,
그를 흐릿한 이미지로만 담고 있다.
아마도 세월과 함께 더욱 더 흐려지고,
어렵지 않게 잊혀질,
강렬함이 없는 스침.
그래서 기록해두고 싶다.
아주 잠시의 스침이지만,
아주 미세한 진동이지만,
흐릿한 미소로 담았던 누군가가 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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