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아홉 ... 스물 .....

Posted 2024. 9. 4.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2/09/04 01:26]

 

어림과 젊음의 경계.....

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음에도,
그 시절에 너를 잡아두려 했던 건,
미처 알지 못했던 이유를 본능이 먼저 감각해냈던 까닭이 아니었을까.

초 하나, 장미 한송이에 티격거리던 그 시절을,
짧게나마 어딘가에 끄적였던 기억은 있는데,
찾으려 해도 찾아지지 않았다.

허망하게 잃은 수백의 글 중 하나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