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날..... .....

Posted 2024. 5. 14. 00:05 by 푸른비수 [BLACKDIA]

[2010/08/24 04:48]

우연히 잊혔던 음악을 되살리면서 함께 되살려진 사람.

특별했으나 가깝지 않았고,
묘하게도 그 거리감이 싫지 않았던.....

함께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며,
여전히 친구라는 이름으로 자리하는 이들만큼 소중할 수는 없겠지만,
어쩌다 전해 듣는 그의 소식들은 여전히 반갑고,
우연히 되살려지는 그의 흔적은 여전히 특별하다.


알람 시간보다 너무 일찍 깨어버린,
밤샘에 가까운 효과까지 더해진 모호함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