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16 15:33:16] ..... 차라리... .....

Posted 2023. 12. 28. 02:53 by 푸른비수 [BLACKDIA]


함께했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음에도.....
함께나눈 추억이 결코 적지 않았음에도.....
모든 것들이...희미해.....

잊혀지고 싶을만큼...소중했기 때문이란 걸.....
잊고 싶을만큼...안타까왔기 때문이란 걸.....
너무도 잘 알면서도.....

아주 가끔.....
흐릿한 모든 것들이...서러울 때도 있는 거지.....


하지만.....
결코...스치는 아쉬움 따위로...남겨두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잊혀지는 게 나아.....





[2005/06/16 15:33:16]


..... 이제와서... .....

Posted 2023. 12. 27. 08:42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06/01 05:57]

한번도..."누나"라는 호칭을 들어본 기억이 없어.....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오히려..."선배"라는 그 호칭이...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오늘 갑자기...문득 섭섭해졌다.....





..... 조금 극단적일지 모르지만 .....

Posted 2023. 12. 17. 00:41 by 푸른비수 [BLACKDIA]

[2023/01/23 10:44]

내가 선택하거나 인정한 틀에 한하여,
나는 틀을 벗어나는 걸 선호하지 않아.

전자만을 본다면,
나는 기존의 틀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람일테고,
후자만을 본다면,
나는 기존의 틀에 갇힌 고리타분한 사람일테지.

이런 양면성이야 누구에게나 흔한 거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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