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 .....

Posted 2024. 7. 24.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7/07/24 22:26]

약속을 했었다.

그는 무엇이든 내게 직접 물어 확인하고,
나는 그에 진실로 답하기로.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우리가 충분히 가까운 사이였다면.

그러나.....

그는 내게 쉽게 물을 수 없었다.

답하고 싶지 않은 것까지 내가 답해야 할테니까.

나는 그에게 필요 이상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말하기 시작했다.

궁금해도 그는 묻기 힘들테니까.

:
:
:

그렇게.....

흐르는 시간만큼 독이 되어버렸던 약속을 기억하면서도,
나는 같은 약속을 반복한다.

그 약속이 무겁지 않았던 시절이 잊혀지지 않아서.
그 약속조차 필요치 않았던 시절이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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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욕 .....

Posted 2024. 7. 18.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0/07/18 13:29]

바른 것을 향한, 바르지 못한 탐욕.

주어진 시간 속에서,
바른 방향을 찾아, 바른 방식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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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선 .....

Posted 2024. 7. 17.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4/07/17 20:49]

신을 두려워할 줄 알고,
신의 사랑을 믿는 것.

그저,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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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은 것과 잊은 것, 지킨 것과 지켜야 할 것 .....

Posted 2024. 7. 16.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1/07/16 14:00]

시간을 따라오면서 참 많이 생각했었어.

사랑에 대해.....
행복에 대해.....

그런데,
옳음에 대해.....
바름에 대해.....
생각한 적은 얼마나 될까.


혹시 잠시라도 잊었다면, 잃었다면,
지금 바로 거기 멈춰서 잠시라도 생각해.

..... 잃은 것과 잊은 것 .....
..... 지킨 것과 지켜야 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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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Posted 2024. 7. 14.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1/07/14 21:00]

시간의 힘을 부정한다면,

그건 당신이 어리석기 때문이겠지.

아무리 강렬한 감정도,
때로는 시간의 벽을 극복하지 못해.

힘겨운 시간에 함께 울고,
행복한 시간에 함께 웃고,
그 순간순간의 시간이 겹겹으로 쌓이고 쌓이면,
그 자체만으로 힘이 되고, 감정이 되니까.

그건 추억으로 깊게 묻는다 해도,
아차하는 순간에 일상으로 떠오르는,
제어할 수 없는 당신의 일부이고,
또한 나의 일부이기도 하지.


그래서, 나는 시간이 무서워.
설사, 내가 당신이 우리가, 그 시간을 이길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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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나... ....

Posted 2024. 7. 10.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0/04/14 16:39]

내가.....
...세상을 보지 않을 수 있도록.....
...세상을 알 수 없도록.....
..................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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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 .....

Posted 2024. 6. 26.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2/04/04 06:02]

의지.....
결단.....
서약.....

그 어디쯤인지,
혹은 그 전부인지,
나 역시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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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

Posted 2024. 6. 21.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9/04/22 17:09]

내 삶의 하나하나가 그에게 집중된만큼,
나는 행복했고, 또한 불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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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24. 6. 19.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11/03/13 21:11]

"넌 안타깝다고 느끼는 게 아니라,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거지."
".....?"
"넌 얼음심장을 가졌으니까."

그런데 말야.
얼음심장을 가진 나보다, 그대의 말이 더 차갑고 날카로운 건 왜일까?
미안... 가끔은 심술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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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2024. 6. 16. 00:00 by 푸른비수 [BLACKDIA]

[2022/03/02 17:16]

경계가 무너지고,
원칙이 무너지고,

혼란에 빠진다.

그래서 어렵다는 이유로,
잠시 눈 감아 버리고,
매번 그 즈음에서 제자리 걸음이다.

예외를 인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었겠지만,
너무 많은 것들의 기준점이 되는 하나에서는 그조차도 쉽지 않았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는 예외조차 될 수 없다.

누구에게나 이런 모호함을 지니는 무언가가 있겠지.
신앙, 책,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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