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7 00:22]
오랜만에 마주한 그는 여전히 멋지다.
10여년이 되어 가는 시간 속에서,
"좋은"보다는 "멋진"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서,
끊어질듯 말듯 이어지는 아슬아슬함조차도 어울리는 인연.
세상에 지치지 않기를, 오래도록 변치 않기를.....
다시 또 기원해본다.
..... 그의 마법... ..... (2) | 202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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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 | 2024.10.17 |
..... 그저..... ...... (0) | 2024.10.16 |
..... 한계 ..... (0) | 2024.10.16 |
..... 아주 사소한, 비가역 변화 ..... (0) | 2024.10.15 |
[2008/10/16 02:14]
내 마음.....
내 생각.....
내 의지.....
내 추억.....
그리고.....
내 삶.....
그 모두에 그대가 너무도 많아서.....
나는...나를 버려도...그대를 버릴 수 없었어.....
..... ..... ..... (0) | 202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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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짧게 스치우다 ..... (0) | 2024.10.17 |
..... 한계 ..... (0) | 2024.10.16 |
..... 아주 사소한, 비가역 변화 ..... (0) | 2024.10.15 |
..... ..... ..... (0) | 2024.10.14 |
[2013/10/16 12:41]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그 사람과 관련된 그 무엇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오래, 더 정확히,
기억하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오만에 가까운 착각에 불과했다.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과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은,
이렇게도 아득한 것을.....
..... 다시 짧게 스치우다 ..... (0) | 2024.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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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 (0) | 2024.10.16 |
..... 아주 사소한, 비가역 변화 ..... (0) | 2024.10.15 |
..... ..... ..... (0) | 2024.10.14 |
.....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 (0) | 2024.10.14 |
[2012/10/15 06:04]
아마도 용기가 없었던 것이겠지.
그대를 잃은 후에도,
그대를 잊을 자신이 없었기에.
아무리 사소한 것에서조차,
나를 굳어버리게 했던 이유.
..... 그대 .....
..... 그저..... ...... (0) | 2024.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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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 ..... (0) | 2024.10.16 |
..... ..... ..... (0) | 2024.10.14 |
.....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 (0) | 2024.10.14 |
..... ..... ..... (0) | 2024.10.14 |
[2000/10/14 16:47:46]
내가 보아온 그녀는.....언제나 아름다웠고.....
그대 곁에 자리한 그녀가...참으로 부러워 보이기도 했었지.....
하지만...내가 아닌 그녀가 되고 싶다고...생각해 보진 않았어.....
단지...그저...그대와 함께 할 수 있는...그런 부분들이...부러웠겠지.....
아직까지도...그래.....
누군가...내게 묻는다면.....
아마도...여전히 같은 대답만을 할 수 있겠지.....
...그대를...이토록...애절하게 사랑하노라고......
...그러나......
...그 애절함만큼의 기쁨과...그 애절함만큼의 신뢰가...내게 존재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그저 기다릴 뿐이라고............................
이해해.....
다른 이들은...아마도...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그대를 사랑하는 우리들은...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거겠지.....
...나날이 투명해지는 그녀의 눈물도.....
...나날이 얼룩져가는...그의 냉혹함도.....
나의 아픔과...다르지 않다는 걸...알고 있어.....
가끔은 생각해.....
...그녀의 눈물을...그의 비호를.....
결코...내게 허락되지 않은...것들을.....
하지만.....
정작...가장 중요한 것은.....
정작...가장 눈부신 것은.....
...내게 있고.....
그렇기 때문에...나는...내 삶을...이런 시간들을.....
원망할 수 없는 거라고..........................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 한계 ..... (0) | 2024.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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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사소한, 비가역 변화 ..... (0) | 2024.10.15 |
.....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 (0) | 2024.10.14 |
..... ..... ..... (0) | 2024.10.14 |
..... 협박... ..... (0) | 2024.10.14 |
[2005/10/14]
가을이다.
이유없이 쉽지 않은 계절이다.
남겨진 추억이 없음에도 숨이 막히는 나날들.
더 깊이 침몰하지 못하였음이 죄가 되는 계절.
대상없는 호명만이 허공을 친다.
차마 호명할 수 없어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시절이 아픔이 된다.
이제는 호명하여도, 답해 주는 이 없는,
가혹한 시절이기에.
부르면 들려지는 곳에, 손 내밀면 닿아지는 곳에,
그마한한 거리에 놓아 두고 싶음조차 죄가 될까.
...죄가 될까.....
..... 아주 사소한, 비가역 변화 ..... (0) | 2024.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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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 | 2024.10.14 |
.....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 (0) | 2024.10.14 |
..... 협박... ..... (0) | 2024.10.14 |
..... ..... ..... (0) | 2024.10.12 |
[2009/10/14 02:58]
그 시절에서,
나는 그렇게 끄적였었다.
..... ..... ..... (0) | 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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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 | 2024.10.14 |
..... 협박... ..... (0) | 2024.10.14 |
..... ..... ..... (0) | 2024.10.12 |
..... 나..... ..... (0) | 2024.10.11 |
[2004/10/14 23:05]
며칠 사이에.....
십년은 더 늙어버린 기분이야.....
괜한 협박 같은 거 하지 말아요.....
그런 거 아니어도...충분히 힘이 드니까.....
..... ..... ..... (0) | 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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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 (0) | 2024.10.14 |
..... ..... ..... (0) | 2024.10.12 |
..... 나..... ..... (0) | 2024.10.11 |
..... 오랜 버릇 ..... (0) | 2024.10.08 |
[2006/10/12 23:54]
지난 짧지 않은 며칠은.....
정신적 공황상태였고.....
당연스럽게도...내 몸은 그 상태를 견뎌내지 못했다.....
...시간속에서...무뎌지기를.....
기대했던 건...역시...어리석은 위안이었고.....
...조금쯤...무뎌진 척...가장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건...진실에 근접할 수 조차도 없었다.....
..... 나는 언제나 기다린다 ..... 기약없는 회귀를 .....
..... 일방의 다수가 아닌, 구별된 하나가 된다. ..... (0) | 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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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03:10]
어쩌면,
그대가 아는 것보다,
더 깊이 사랑하고 있는지도 몰라.
..... 협박... ..... (0) | 2024.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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