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2/01 14:45] ..... ..... ..... ..... .....

Posted 2024. 2. 3. 06:00 by 푸른비수 [BLACKDIA]


운명. 그 강력한 이끌림 속에서, 하루하루 죽어가는 나는,
이 순간에조차, 단 하나의 그대를, 그리고 있어 -----.





[1998/12/01 14:45]


..... 향 빛 온기 .....

Posted 2024. 1. 30. 01:55 by 푸른비수 [BLACKDIA]

[2013/03/31 05:48]

새벽.
고열이 조금은 내려앉은 탓에 그나마 여유가 생겼을까.
문득 캔들이 눈에 들어와,
책상 위에 불을 밝혔다.
온기가 느껴진다.
굳이 손 내밀어 확인하지 않아도,
그 빛에서조차 은은한 온기가 느껴진다.
전통향을 선호하게 되면서 꽤 오래 잊고 있었던가 보다.
내가 왜 캔들을 좋아했는지.....





..... 상처가 되지 않은 이별 .....

Posted 2024. 1. 29. 00:10 by 푸른비수 [BLACKDIA]

[2009/03/31 22:12]

..... ..... ..... ..... .....

더 깊게 알고 싶지 않기에...위험하지 않은.....
안전하고도...유쾌한 즐거움.....

..... ..... ..... ..... .....


1년하고도 6개월 전.
시작 즈음에서,
그렇게 이야기했었다.

그리고 시간 속에서 잊었다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면서,
처음의 그 마음을 떠올렸다.

비록 그 부재가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아쉬울지 몰라도,
어쩌면, 잊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 몰라도,
적어도 아픔이 되지 않은 상처가 되지 않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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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계절 .....

Posted 2024. 1. 17. 07:00 by 푸른비수 [BLACKDIA]
 

BLUE [최종판]

승표, 해준, 연우는 유년시절의 추억을 함께 한 소꿉친구이다. 연우는 해준이 그녀의 수호천사이기를 바라지만 연우에게 해준은 잡을 수 없는 새다. 그런 연우를 바라보던 승표는 승...

m.series.naver.com


..... ..... ..... ..... .....
..... 고마워... .....
..... 네 환영 인사 없었으면...얼어죽을 뻔 했어... .....
..... ...... ..... ..... .....

..... 홍승표 ..... BLUE .....

 


[2022/01/04 03:16]

온기를 담아 전해도,
모두 다 닿아지는 건 아니라서.

짐작할 수 있어서,
작은 위로가 되어 주었으니,
무의미했던 건 아니지만,
전해지지 못한 온기는 얼어붙은 마음이 아닌 어디에 가 닿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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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戀書 .....

Posted 2024. 1. 11. 00:17 by 푸른비수 [BLACKDIA]

[2022/01/05 19:30]

지나온 시절에서 그저 지나친 것.
좋아하는 마음과 별개로 탐내지 않았던 것.
그저 바라보기에 좋았던 것.

문득, 욕심이 생겼다.
이제서야.

가진 적이 있었던가.
기억할 수가 없다.
누군가 전했을지는 모르지만,
마음까지 닿아지진 않았고,
적어도 그는 전하지 않은 것.

전한 적이 있었던가.
짧은 글을 동봉한 적이 수없고,
봉해진 글을 전한 적도 수없지만,
그 사람에게 건넨 글이 무엇인지는 기억할 수가 없기에,
이조차 알 수가 없다.

종이를 고르고,
펜을 고르고,
글을 쓰고,
접어 봉하여,
전한 적은 있었다.

그런 하나하나에 스미는 작고 가벼운 마음들이 좋았다.

하지만 가진 마음 온전히 담아 전해본 적이 있었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그 때, 나는 무엇을 적었을까.......





..... 잃어버린... .....

Posted 2024. 1. 2. 04:12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06/16 03:40]

잃어버린 글을...다시 찾을 수는 없겠지.....
그걸...희망하는 게 아니야.....

수백의 글을...쓰고 지우며.....
담금질했던...내 마음을 찾고 싶어.....

차마...나의 신께 바랄 수 조차 없었던.....
포기해버린...진실들.....

이제는...스스로 한걸음 한걸음...다가서려 해.....
...지금...여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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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15:33:16] ..... 차라리... .....

Posted 2023. 12. 28. 02:53 by 푸른비수 [BLACKDIA]


함께했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음에도.....
함께나눈 추억이 결코 적지 않았음에도.....
모든 것들이...희미해.....

잊혀지고 싶을만큼...소중했기 때문이란 걸.....
잊고 싶을만큼...안타까왔기 때문이란 걸.....
너무도 잘 알면서도.....

아주 가끔.....
흐릿한 모든 것들이...서러울 때도 있는 거지.....


하지만.....
결코...스치는 아쉬움 따위로...남겨두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잊혀지는 게 나아.....





[2005/06/16 15: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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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와서... .....

Posted 2023. 12. 27. 08:42 by 푸른비수 [BLACKDIA]

[2005/06/01 05:57]

한번도..."누나"라는 호칭을 들어본 기억이 없어.....

별로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오히려..."선배"라는 그 호칭이...참 마음에 들었었는데.....
오늘 갑자기...문득 섭섭해졌다.....





..... 조금 극단적일지 모르지만 .....

Posted 2023. 12. 17. 00:41 by 푸른비수 [BLACKDIA]

[2023/01/23 10:44]

내가 선택하거나 인정한 틀에 한하여,
나는 틀을 벗어나는 걸 선호하지 않아.

전자만을 본다면,
나는 기존의 틀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람일테고,
후자만을 본다면,
나는 기존의 틀에 갇힌 고리타분한 사람일테지.

이런 양면성이야 누구에게나 흔한 거 아니던가.





..... 희망을 수놓다 .....

Posted 2023. 12. 16. 16:22 by 푸른비수 [BLACKDIA]

[2006/04/12 22:18]

지독한 그리움을 통해 배웠다.....

마음 깊이 담은 이보다.....
손 내밀면 닿아지는 이가.....
...더 따뜻할 수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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