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9 02:36]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선배는 아득할만큼 어른스러웠지.
내가 어른이 되면,
조금은 그 아득함이 줄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여전히 선배는 아득하게 어른스럽고,
아직도 나는 내 나이가 부끄러울만큼 어린 것 같아.
가끔은 생각해.
선배에게도 철없는 아이같은 시절이 있었을까.
나도 세월을 더 지나면 단단한 어른이 되기는 하는걸까.
난 그저 어른이 된 척 하고 있을 뿐이야.
.간.신.히.
남들이 눈치채지 않을 그 만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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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23:28]
난 네가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
너를 잡으면, 너와 함께면,
나로 인해 가라앉아 버리기보다는,
너로 인해 조금은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의 언어가 아닌, 너의 언어로 말한다면,
너와 함께 하며,
내가 행복할 자신도, 너를 행복하게 할 자신도 없어서,
너를 놓았지만,
너와 함께 하며, 즐거웠고,
너 역시 그러했다 믿기에,
가끔은 네 가벼움이 그립다.
세월 속에서, 세상 속에서,
오래도록 변치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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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3 01:43]
그래, 네 말이 옳아.
네게 거짓으로라도 대답해 주었더라면,
그 대답을 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겠지.
내 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내가 확언한 호의.
그 호의에 진실하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을 더하면서,
문득, 네 생각이 스쳤다.
그래, 네 말이 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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